이는 누가 국세청 차장이 되느냐에 따라 향후 국세청 고공단 지방청장, 국장급 관계자는 물론 후속 인사 전반과 차장 낙점자 본인 역시 향후 대권(국세청장) 행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현재 행시 21회 출신인 ▶오대식 서울청장(경남)과 ▶권춘기 중부청장(전북)이 가장 유력한 차장후보로 압축된 상태.
그 뒤를 이어 행시 22회 출신인 ▶정병춘 법인납세국장(전남) ▶김남문 법무심사국장(경남. 부동산납세관리국장 겸임) ▶김창환 근로소득지원국장(서울) ▶허병익 조사국장(강원) 등이 포진.
국세청 인사에 정통한 한 세정가 인사는 “대선이 채 30여 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순리를 따라 행시 21회 출신중에서 후임 차장이 낙점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상률 청장이 어떤 그림을 그릴지가 가장 큰 관심이지만 큰 변수가 없는한 지역안배 등 여러가지를 감안할 때 권춘기 중부청장쪽으로 기울지 않겠냐"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