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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경제/기업

삼성 비자금 의혹에 대한 삼성그룹의 반박문[전문]

먼저 삼성 임원으로 재직했던 김용철 변호사의 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국민 여러분과 국가 기관에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김 변호사는 '97년 삼성에 입사한 후 구조조정본부 법무팀과 재무팀을 거쳐 2년여 법무팀장으로 근무하다 3년전 퇴직하였습니다. 

 

그동안 삼성은 김 변호사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최대한의 관용과 인내심을 갖고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

 

삼성의 발전과 장래를 염려하는 정의구현사제단의 뜻을 헤아린다 하더라도, 근거없는 허위 폭로가 잇따르고 억측과 오해가 확산되어 삼성의 기업 이미지가 훼손되고, 정상적인 경영 활동 및 해외 현장의 글로벌 사업 수행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무대응으로 자제할 경우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이 확산되고, 검찰, 사법부 등 국가 기관의 명예와 신뢰에도 누를 끼치게 될 것으로 판단하여 불가피하게 해명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삼성은 작년 2월 정도경영과 투명경영, 사회공헌 확대를 국민 앞에 약속드린 후 지금까지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삼성은 국민 여러분께 드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한편, 국가 사회에 이바지하고 경제 발전에 매진함으로써 우리 사회와 국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김용철 변호사 주장 관련 삼성의 입장[파일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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