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권오규 부총리만 유류세 인하에 비협조적 입니까?”
1일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유류세 인하에 대해 강하게 촉구.
여야 의원들은 한결같이 “대통령께서는 10월30일 국무회의에서 유가상승이 서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는데 왜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가 어렵다는 태도를 보이냐”고 질타.
재경위원들은 “특히 국민들이 고유가에 대해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데 권오규 부총리는 왜 유류세 인하에 냉소적이고 비협조적이냐”고 지적.
서병수 의원은 “국민들도 왜곡된 기름값에 대해 알 만큼 알고 있다”면서 “유류세와 부가세까지 포함해서 세금이 60%에 육박하는 기형적 가격 구조를 고집하겠다는 건 국민을 우습게 보지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고 질타.
이혜훈 의원은 “대통령과 부총리가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니고서야 대통령께서 국무회의(10.30)에서 유가인상이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는데도 유류세 인하에 비협조적이냐”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