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무사회 지방회 독립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반대의견이 다소 우위를 차지함으로써 사실상 지방회 독립이 유보된 직후, 본회장과 서울·중부지방회장간의 첫 대면이 이뤄져 회원들이 관심이 증폭.
지난 11, 12일 양일간 모 지방회 주최로 제주도에서 열린 ‘추계회원 세미나’에 조용근 회장을 비롯, 송춘달 서울회장, 신광순 중부회장이 참석함으로써, 지방회 독립에 대한 의견조율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날 세미나에서 본·지방회장 간 지방회 독립 등 예민한 사안에 대해서는 별 다른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조용근 회장이 인사말을 마친 후 바로 자리를 떠났기 때문이라는 회원들의 전언.
某 지방회장은 “본회장이 인사말을 마친 후 자리를 떠나자 지방회 독립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회원들의 강한 불만이 쏟아졌다” 며 “일부 회원들의 경우 설문조사 자체가 무효라는 점을 강조하고 지방회 독립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