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세청이 연말정산 상담이 폭주하는 오는 11월부터 3개월간, 국세종합센터 상담업무를 민간에 위탁하기로 결정한 이후 세무사회는 업무를 담당할 양질의 세무사모집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

세무사회는 현재 민간업체 2개사와 상담업무 입찰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사실상 업무관리 능력 및 전문성 등을 비춰 볼때, 세무사회가 업무를 맡게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

이에따라 세무사회는 상담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세무사모집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3개월간의 상담업무과정에서 중도에 이탈하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

세무사회 관계자는 “국세청의 아웃소싱업무에 세무사회가 참여하게 되면 업무영역확대, 신규세무사의 취업지원 등의 효과와 더불어 향후 국세청과 세무사회간의 업무공조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3개월간의 상담업무 과정에서 중도에 이탈하는 세무사가 발생할 경우 세무사회의 입장이 난처해 질수 있다"고 우려.

따라서 세무사회는 현재 40명으로 정해진 상담인력 외에 별도의 추가선발을 통해 후보자를 대기시킴으로써. 인원공백 사태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안전망'까지 설치해 놓는 등 '유비무환'태세를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