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추석 한가위만 같아라.

중앙인사위원회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 모금운동을 벌이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훈훈하고 넉넉한 명절의 참뜻을 이어갔다.

권오룡 위원장은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은평천사원(조규환 원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본 후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을 격려했다.

은평천사원은 수용보호가 필요한 3세 이상 18세 미만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은평천사원에는 현재 초등학생 42명을 포함해 모두 84명의 원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은평천사원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