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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정 전 부산청장 국감 증인 나온다?' 어쩌다 이지경….

"1급 승진위해 뛰었나-국세청에 커다란 상처

◆…국회 재경위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추석(25일) 이전인 이달 중순을 전후로 실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번 국감에서 정 국장(前 부산청장)이 ‘국감 증인’으로 나오게 될 지 여부에 대해 세정가의 관심이 집중.

이와 관련 세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 번 국감은 정치권의 경우 대선 관계로 추석 이전에 마무리 짖고 10월부터는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해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 치러질 것 같다”고 전망하면서도 “그러나 청와대 정 前비서관과의 연계 등을 감안할 때 정 국장이 증인으로 채택 될 공산이 클 것 같다”고 우려.

 

이같은 우려에 대해 某지방청의 한 관계자는 “정 국장의 건에 대해서는 유구무언이 아닐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 “그럼에도 불구 항간에 그가 1급 승진을 위해 뛰었다는 소문 등 바람직스럽지 않은 내용들이 확산되고 있어 여간 괴롭지 않다”고 말해 국세청의 ‘난감한 입장’을 우회적으로 토로.

 

한편 전직 지방청장 출신 某 회계사는 “이 번 정 국장의 건으로 지방청장과 국세청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는 조사권에 대해 중대한 상처를 입었다”면서 “국가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국세청이 이처럼 흔들려선 ‘국가-납세자-국세공무원’ 3자 모두에게 유익할 수 가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특정인 한 사람으로 인해 현직 국세공무원의 사기는 물론 OB들도 체면이 만신창이가 됐다"고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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