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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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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 인사혁신 고삐 더 죈다

김영호 사무처장, "GE의 사람 조직문화 리더십 경험 접목시킬 터"

인사위가 외국 기업의 선진혁신 현장체험을 한 뒤 인사혁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세계적 대기업 GE의 제프 이멜트 회장은 “훌륭한 최고경영자(CEO)가 되기 위해서는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과 다음 세대의 지도자를 길러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영호 사무처장은 “GE의 사람과 조직문화 그리고 리더십을 직접 경험하면서 최신 경영기법 등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가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베스트 프랙티스 공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앙인사위원회의 인사혁신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호 사무처장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GE에서 주관한 2007 ‘GE 크로톤빌 연수원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김 사무처장은 서울대 조동성 교수,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 등이 포함된 20여명의 최고위급 한국 대표단과 함께 GE의 초청으로 미국 뉴욕주 오시닝시에 위치한 GE 크로톤빌 연수원을 방문해 제프 이멜트 GE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성장전략의 세계적 경향과 리더십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토론했다.

 

이에 앞서 GE의 제프 이멜트 회장은 “훌륭한 최고경영자(CEO)가 되기 위해서는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과 다음 세대의 지도자를 길러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세계 경제에 대해 “매우 튼튼하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전반적으로 수요 침체가 일어나고 헤지펀드의 맹활약으로 불안정성이 증대하고 있지만 프로페셔널에게는 좋은 성장기회다”고 밝혔다.

 

 

김영호 인사위 사무처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자기혁신을 할 줄아는 능력을 가진 지도자를 양성하고 차세대 지도자를 길러내기 위해 인사위의 인사혁신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장에 대해서도 "98년 IMF위기때도 GE는 한국에서 사업을 축소하지 않았고 투자를 계속해 왔다"며 "한국 사람의 역량은 매우 뛰어나며 한국의 좋은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시장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 번 연수 프로그램은 GE코리아가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경영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GE의 변화와 경영혁신의 리더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경영자 재교육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연수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첫째, GE의 변화와 혁신 관련 경영기법(워크아웃, 변화가속화 프로세스, 린 6시그마)과 인사, 재무 마케팅 분야에서의 GE의 최신 경영동향을 직접 배우고 실습한다.

 

둘째, 이멜트 회장을 비롯하여 GE의 여러 사업부 책임자들과 쌍방향 토론 시간을 통해 글로법 사업의 전략과 현황을 공유한다.

 

셋째, 참가한 한국 CEO들의 소속 회사에 관련된 경영베스트 프렉티스를 상호 교환하며 참가자들간의 지식 공유와 학습 문화를 증진한다.

 

한편 김영호 사무처장은 한국대표단과 함께 크론토빌연수원의 여타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석한 연수생 및 GE 경영진들과 함께 어울리며 성공적인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열린 기업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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