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관서 관계자들은 “성과평가시 지식마일리지 8점이상 기준은 당해연도분만 기준으로 삼고 있음에도 점수는 누적(전년도분 포함)관리되어 개인이 실질적으로 자기가 당해연도에 몇점이나 지식마일리지를 쌓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저마다 한목소리.
특히 이들은 “업무지식 참고, 판례 등 요약, 업무메뉴얼 등 해당국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고유업무에 관한 것을 올려서 점수를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
이에따라 지식마일리지 점수를 당해연도로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
한 직원은 “소관국실이 상시 접하는 고유업무와 관련된 내용은 새로운 사례라 할 수 없고 새로운 판례라 하더라도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자료이며 누구 개인의 지식활용점수가 될 수 없다”고 부언.
K모 직원은 “지식점수 부여가 가능하려면 최소한 직원들이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도의 가공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점수부여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
또 다른 직원은 “지식관리시스템 화면을 열었을 때 늘 자기의 지식마일리지를 상시 접할 수 있어 관심을 가지고 지식광장에 참여하는 계기를 부여할 수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노력해 올리는 사람들의 지식활동노력을 인정해야 한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