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세청장이 하반기 대대적인 직원승진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여성직원의 승진비율과 장기경력자 및 비선호 부서 근무자의 승진비율이 어느 정도 될 지 관심사로 부각.

특히 캐치프레이즈인 ‘따뜻한 세정’을 인사에 구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식으로든 장기경력자와 비선호  부서 근무자를 우대해 줘야 한다”는 주문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이는 사기진작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경륜을 중요시하는 차원에서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

일선 한 직원은 “여성승진목표제, 6급 이하 여성공무원 승진시 우대 등의 정책을 집행해 나가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선 관서장들의 객관적인 ‘인사 마인드’다”고 의미있는 한마디. 

다른 한 직원은 “민원인들과 접촉이 많아 업무피로도가 높은 부서의 직원 가운데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는 직원을 우대해 줘야 한다”며 “법인, 조사, 업무지원 부서 말고 소위 승진에서 ‘소외된 부서’의 직원을 과감히 발탁함으로써 ‘따뜻한 인사정책’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

한편 국세청은 매년 두차례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4급이하 전직원에 대한 다면평가를 하계휴가 후 실시할 예정이며, 각 지방청에서는 사무관 승진 후보자 명부 작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