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SK인천정유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인천정유는 지난 16일부터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오일뱅크에는 지난 13일 대전지방국세청 조사요원들이 충남 서산본사와 서울사무소에 예고없이 찾아와 회계장부는 물론 모든 부문의 서류를 확보해간 바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최근 정부에서 정유사의 가격 구조에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기름 값과 관련한 것이 아니겠냐고 추측하고 있다.
SK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는 특별세무조사지만 SK인천정유는 정기세무조사로 서로 다른 성격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