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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새로운 CI제정·공포…全 국세청장 속마음 이랬다

 

 

“확실하게 좋은 방안(CI제정)이 나오지 못해 직원들로부터 공감을 받지 못하면 ‘기존의 CI’을 그대로 사용하려 했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새로운 CI제정’과 관련해 그간의 속마음을 이같이 털어놓고 “하지만 6개월 동안 노력해 만든 새로운 CI가 모두(국민, 직원, 전문가 등)가 공감하는 최종안이 나와서 ‘새로운CI’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내부회의에서의 뒷 얘기를 전했다.

 

국세청은 새로운 CI제정을 계기로 높아진 국세행정의 위상을 對내외에 제대로 알리는데 역점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국세청 직원들의 자긍심과 일체감을 높여 복지세정 등 갈수록 확대되는 세정역할에 대비해 조직역량을 집결함으로써 ‘세계 초일류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국세행정의 역량을 총 집결하기로 했다.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이와관련 “국세청과 6개 지방청을 비롯해 107개 일선 세무서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CI선포’를 알리는 동시에 국세청의 높아진 위상도 병행한 홍보활동을 강화토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지방청 및 일선세무서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CI 교체작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존의 각종 게시물과 내부문서를 세밀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기존에 사용하던 ‘세우리·세누리’ 등 조형물은 각 관서 여건에 따라 합리적으로 사용하되 따뜻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기타 공문서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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