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무학 화이트소주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우승컵은 선학클럽이 차지했다.
지난 8일 오후 5시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선학클럽과 소리 클럽과의 결승에서 양팀은 접전 끝에 선학클럽이 2-0으로 승리, 우승컵을 안았다.
선학은 준결승에서 양지에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 끝에 2-4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으며 소리는 화랑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선학은 8강전에서도 대성과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입장식 참석인원이 많은 것이 인정돼 대회규정에따라 준결승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이날 8강전에서는 4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지만(양지1-1진주, 선학1-1대성, 소리0-0정우, 화랑0-0한우리) 추첨과 입장식 참석 인원이 많고 적음에 따라 승부를 갈라 한층 묘미 있는 대회를 연출했다.
이날 최우수선수에는 김태호(선학)가 차지했으며 우수선수상에는 정영진(소리), 득점상에는 김유동(대성), 심판상에는 이문경, 페어플레이상은 한울클럽, 화합상에는 대일클럽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