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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내년 명퇴할 사람 세수하위관서발령 "홀대 지나치다"

 

 

지난 2일 단행된 서기관급 인사에서 대전청내 6명, 타청 4명 등 10명의 서장, 지방청 국장급 자리가 전보돼 그 어느때보다 이동숫자가 많았다. 

 

이로인해 대전국세청은 타청에서 전입한 O, N세무서장이 가세하면서 서기관급자 중 7명이 내년 12월말 까지 줄줄이 명예퇴임할 것으로 전망. 이는 대전청내 서기관 총 17명 중 40%에 해당.

 

대전청 직원들은 이번 인사와 관련  J, K 모과장이 일선 세무서장으로 초임 발령을 기대했으나 J모 과장만이 H세무서장으로 발령돼 대전청이 소외됐다는 게 직원들의 분위기.

 

대전청 A모씨는 “지난해 6개 지방청중 성과 평가에서 1위, 상·하반기 혁신사례에서 최우수, 우수상 등 업무면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방구만 서장에 이어 후배들을 위해 앞당겨 퇴직한 김재팔 서장으로 인해 복수직 서기관 2명이 서장으로 승진되기를 고대했다”면서 “이번 서기관급 인사는 대전청에 대한 홀대“가 아니냐고 반문.

 

게다가 ‘05년 8월 복수직 서기관으로 승진 서장 발령을 학수고대하던 J모 서장은 명예퇴직이 내년 6월말로 예정되어 있는데도 불구 전국 세수규모 최하위권 관서로 발령 받아 주위의 동정을 사고 있다. 즉, 본청에서 대전청으로 발령 받은 O. H모 서장의 경우 40대 초반에 1급서로 발령 받았는데, 그것과 비교할 때도 J모서장의 홀대는 더 크게 와 닿는다는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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