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삼성카드 주권이 신규 상장될 전망이다.

삼성카드(주)에 따르면 주권이 오는 27(수)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신용카드업을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삼성전자 (39%)를 포함한 삼성그룹 5개社가 7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신용카드업 이외에 할부금융업과 리스업을 겸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영업수익은 2조 1,960억원, 당기순이익은 2,719억원이었고, 2007년 올해 1분기에는 영업수익 5,295억원, 순이익 935억원을 시현했다.

나아가 삼성카드는 주당 48,000원에 1,200만주(모집 600만주, 매출 600만주)를 공모해 5,760억원을 조달했다.

삼성카드(주)의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 ~ 9시에 공모가격인 48,000원의 90% ~ 200%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