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이 국세청장을 대신해 종부세 질의에 대해 답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9일 오후 속개된 국회 재정경제위의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결산심사에서 김종률 의원이 종합부동산세율의 급격한 누진율 문제에 대해 전군표 국세청장에게 질의했다. 전 국세청장이 잠시 머뭇거리자 종부세 입안 당시 세제실장이었던 “김용민 조달청장에게 묻는게 낫겠다”며 급격한 누진율 문제를 지적하면서 김용민 조달청장에게 답변을 요구한 것.
김용민 조달청장은 “누진율에 대한 문제는 급격하지는 않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