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선 세무서 직원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어 하는 즉, 선호도 1순위 부서는 조사과 내의 ‘세원 정보팀’인 것으로 밝혀져 관심.

우선 직원들이 세원정보팀을 선호하는 이유는 ‘인사상 우대’를 비롯, ‘장기근무(3년)’가 보장되기 때문이라는 전언.

특히 이같은 세원정보팀 선호 현상은 최근 들어 조사과 근무를 기피하는 일부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어서 이채롭다는 것이 일선 관계자들의 전언.

일선 세원정보팀의 한 관계자는 “한 분야에 장기근속을 하면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선호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사회가 점차 투명화 되고 첨단, 정보화 사회로 갈수록 고도의 정보수집이 절실한 상황에서 세원정보 분야의 장기근속(경력)자 다량 배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라고 세원정보팀 선호도 이유의 일단을 설명.

한편 “경찰서 정보계의 경우 상부에 보고 하는 첩보(정보)가 1주일에 1건인 반면, 국세청은 탈세정보 등 1주일에 2건을 보고하도록 돼 있어 직원들이 불만이 적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최근 들어 본청 차원에서 업무를 개선, 이처럼 인사상 우대와 장기근무 등의 혜택을 부여하게 되자, 분위기가 급반전 됐다”고 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