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2010년 그룹 매출 20조원, 경상이익 2조원’ 달성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초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STX 그룹은 지난 8~9일 양일간 강원도 오크밸리에서 강덕수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등 그룹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상반기 그룹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뉴 비전2010’의 선포와 이를 달성키 위한 실행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비전은 해운ㆍ물류 조선ㆍ기계 에너지ㆍ건설 등 3대 비즈니스를 중심축으로 핵심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2010년까지 해운ㆍ물류 사업부문 매출 6조원, 조선ㆍ기계 사업부문 매출 10조원, 에너지·건설 사업부문 매출 4조원를 각각 달성해 STX를 ‘그룹 매출 20조원, 경상이익 2조원’규모의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