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는 8일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소재, 벡스코(BEXCO) 3층 회의실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용근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해 이병대 부산지방국세청장, 전 국회의원 김정부, 해운대구청장 등 내ㆍ외빈 다수와 회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송철우 부산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 재임기간동안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본회를 비롯, 지방회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대 부산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세청은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전개하기 위해 전국세공무원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국민들이 ‘따뜻한 세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납세자와 세무 당국간의 조정자 역할을 하고 있는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현금영수증 제도 생활화와 세무사들이 세무 상담과 기장 대행, 그리고 납세홍보활동을 통해 국민의 납세의식 향상에 크게 이바지해 왔으며, 각종 연구 활동과 제도개선 건의를 통해 세정과 세제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세정 협조자로서 부산청의 발전적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업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최고의 전문자격사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집행부가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으로 회무에 동참해 채찍질 해 주시고, 모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부산지방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협조해 준 국세공무원과 회원들에게 감사장 수여 및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세무사회장 표창
공로장 박승갑(서부산협의회 간사)
공로장 정춘길(금정협의회 운영위원)
공로장 성동환(연수교육위원)
안위철(자문위원)
박명제(업무정화조사위원)
부산청장 표창 : 이창호(창원협의회 간사), 김선태(감리위원), 홍철기(제주협의회 운영위원)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
부산지방국세청 구경식(7급), 김현철(7급), 김일한(8급), 이진권(6급), 김념희(기능직), 이상호(7급)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