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에 예상했던대로(본지 5월5일자 '1강,1중,1약 구도 속 결전임박'참조)) 김성겸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김성겸 후보는 전체 투표인원 805명 가운데 424표를 얻어 239표에 그친 노태주 후보를 크게 앞지르며 당선의 영광을 차지한 것이다.
함께 경합을 벌인 이상호 후보는 133표를 얻는데 그쳤다.
김성겸 회장 당선자는 “영광을 안겨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부산지방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뽑아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에서 선의의 경선을 함께했던 노태주 후보와 이상호 후보에게도 앞으로 부산지방회를 이끌어 가는데 많은 지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겸 차기회장은 “지방회 운영을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지방회를 만들어 항상 회원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제20대 부산세무사회장에 당선된 김성겸 씨가 러닝메이트 신현동(좌측)· 신용호(우측) 부회장과 함께 회원들의 환호에 두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앞으로 임기 동안 부산세무사회를 위해 현안 소관업무를 꼼꼼히 챙겨나갈 방침”이라며 “무엇보다 지방회장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는 만큼 지방회 차원에서 본회의 발전과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 무엇인지를 당선된 부회장단과 함께 고민하여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간, 세대간에 이원화 되어 있는 선거 후유증을 조기에 봉합하고 전회원이 화합하는 지방회를 이끌어 전 회원이 하나 되는 마음으로 단결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