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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세정가현장

[부산세관]부산세관, FTA 고객지원센터 운영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박재홍)은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확산에 따른 관세행정이 새로운 수요변화에 대처키 위해 ‘FTA 고객지원센터’를 개설,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세관은 부산항을 통한 칠레, 싱가포르,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등 FTA 발효국가와의 규역규모는 8만건 60억 달러에 달하지만 오는 6월 한ㆍ아세안 FTA가 발효되면 교역 규모는 물론 특혜 관세의 비중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서둘러 고객지원센터 운영에 나섰다.

 

부산세관 건물 1층에 마련된 지원센터에는 특혜 관세 신청절차 등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관세 전문가가 상주하며, 면담이나 전화 등을 통해 FTA 관련 민원을 처리한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FTA체제에서는 대상국별로 원산지 결정기준과 협정관세 적용물품 및 세율, 원산지 증명에 관한 사항 등이 다르게 규정돼 있는 등 관세율 체계가 복잡해 상당수 무역업체가 FTA 관련 정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어 센터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앞으로 ‘FTA 고객지원센터’에서 FTA 관련 정보가 부족한 기업에게 FTA를 최대한 활용하여 특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수출을 지원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해 업체에 지속적인 뒷받침을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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