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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5. (토)

관세

마산ㆍ진해 올 1/4분기 수출입동향

휴대폰 수출 42% 감소, 선박은 123% 증가

 

마산세관(세관장ㆍ박천만)은 올 1/4분기 마산세관을 통한 수출은 1천362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감소했고, 수입은 831백만 달러로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전체 수출액의 31%를 차지하는 휴대폰이 426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나 대폭 감소했지만, 선박, 승용차, 철강, 기계류의 수출은 증가했다. 특히 선박은 총10척, 345백만 달러로 12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은 전자부품이 350백만 달러로 38% 감소, 광학부품은 51백만 달러로 27% 감소했으나, 철강제품 107백만 달러, 고철은 77백만 달러로 각각 8%, 85% 증가했다.

 

마산항의 경우 수출화물은 329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품목으로는 일본에 수출한 소주가 9천 톤, 채소류 2천 톤으로 각각 14%, 18% 감소했으나, 중국, 유럽 등으로 수출된 선박엔진 등 기계류는 150천 톤, 철강제품 106천 톤으로 각각 8%, 18% 증가했다.

 

특히 산업플랜트 수출이 이루어진 사우디아라비아는 497%나 증가한 35천 톤으로 마산항 수출화물 증가의 주요 요인이 됐다.

 

 

 

반면 수입화물은 426천 톤으로 10% 감소했고 캐나다 등에서 수입된 펄프가 82천 톤, 러시아산 원목 58천 톤으로 각 7%씩 증가했으나, 일본 등으로부터 수입된 철강과 고철은 106천 톤, 고철 49천 톤으로 각각 16%, 44%가 감소했고, 필리핀산 바나나도 26천 톤으로 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해항의 올 1/4분기 수출화물은 360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했고, 수입화물은 98천 톤으로 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등으로 수출된 선박이 304천 톤으로 8% 증가했지만, 수입화물은 중국과 베트남으로부터 들여오던 모래가 40천 톤으로 17% 감소, 바나나와 철강제품도 각각 26%,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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