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세무사 징계요구권자, 국세청장으로 일원화하는 내용 등 기획재정부가 지난 28일 국세청의 세무사 징계요구권자를 국세청장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은 한국세무사회의 개선 건의가 있었기 때문으로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29일 “세무사회의 건의 내용을 반영해 기재부가 조문정비를 위한 세무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취임 이후 국민과 세무사를 위한 세제 및 세무사제도를 만들기 위해 세제실과 ‘세무사제도 선진화TF’ 회의를 수차례 개최하며 다양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기재부는 그동안 반영하지 않았던 ‘국세청의 세무사 징계요구권자, 국세청장으로 일원화’ 및 ‘세무사등록증 서식 중 세무사회를 정식 명칭인 한국세무사회로 변경’하는 내용을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에 반영했다. 세무사 징계요구권자를 지방국세청장을 제외한 국세청장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은 2018년 3월6일 세무사법 시행령에서 개정됐고, ‘세무사회’를 ‘한국세무사회’로 변경하는 세무사법 개정은 2013년 1월1일 이뤄졌다. 그러나 이를 반영한 세무사법 시행규칙 조문 정비가 계속 미뤄져 왔고, 구재이 회장 취임 이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야 협력 강화 오는 4월 1기 신도시 특별법 시행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형로펌과 전문로펌이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로펌 간 업무협약은 이례적이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이규철)와 재건축·재개발 분야 부띠끄 로펌인 법무법인 을지(대표변호사·이재원)는 29일 동훈타워 12층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두 로펌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협력함으로써 업무성과를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이규철 대표변호사와 차동언 변호사, 건설·부동산팀장인 전재기 변호사, 김승진 변호사 등이 참석했고, 을지에서는 이재원·김시격·차흥권 대표변호사와 박종국·홍석진·신동훈 변호사가 함께 했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성을 자랑하는 을지와 업무협약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륙아주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을지의 전문성을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대표변호사는 “대륙
조진한 전 한국세무사회 홍보이사가 ㈜셀바스AI 사외이사로 추천됐다. 셀바스AI는 다음달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25기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조진한 세무사는 한양대 행정대학원(세법학 석사)을 나왔으며, 한국세무사회 홍보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세무법인 광장 대표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셀바스AI는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 기술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 기술 사업화 국내 1호 AI 상장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처리, 필기인식 등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스씨디는 다음달 29일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DART에 공시했다. 주총에는 부의 안건으로 37기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이 오른다. 또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의 건도 의결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이병국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추천됐다. 이병국 전 서울청장은 국세청 재직 당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1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촌세무법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에스씨디 사외이사도 맡고 있어 이번이 재선임이다.
지난해 관세청 퇴직자 2명이 법무법인 취업 승인을 받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3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125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취업심사를 요청한 관세청 퇴직자는 모두 5명으로 퇴직 당시 5급 3명, 관세7급 2명이었다. 지난해 6월과 12월 퇴직자(5급) 두 명은 모두 법무법인 와이케이 전문위원으로 가는데 대해 취업승인을 받았다. 또 지난해 12월 퇴직자(5급)는 하나로티앤에스(보세사) 취업에 대해 취업가능 판정을 받았으며, 7급 출신 두 명은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삼구아이앤씨 취업심사에서 ‘취업가능’하다는 답을 받았다. 국세청 퇴직자 2명도 취업심사를 받았는데, 4급 퇴직자는 현대비앤지스틸(사외이사), 6급 퇴직자는 디에이치글로벌(이사)로 가는데 대해 ‘취업가능’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한편 윤리위는 이번 취업심사에서 6건은 ‘취업제한’, 3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하고, 임의취업 6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올해 1월 국세수입이 45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조원 증가했다.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월 국세수입은 45조9천억원으로, 진도율은 12.5%를 기록했다. 세목별로, 소득세가 취업자 수 증가, 금리 상승 등에 따라 6천억원 증가한 13조원 들어왔다. 법인세는 9월 결산법인 환급액 증가 등으로 2천억원 감소해 2조원 걷혔다. 부가가치세는 23조1천억원으로, 소비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2조3천억원 늘었다.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대금 증가로 1천억원(4천억원) 증가했으며, 상속·증여세는 2천억원(8천억원) 늘었다. 관세(6천억원)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2024년 1월 누계 국세수입 및 현황
세무사 보수교육 현장강의, 21일 대전지방회 시작으로 지방회별로 실시 보수교육 인정 '2023년 핵심 개정세법·법인세 신고 핵심실무' 세무연수원에 탑재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의 회원 보수교육 현장강의가 지난 21일 대전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지방회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무사들의 호평이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서울지방회 보수교육 현장에는 약 1천여명의 세무사들이 교육을 듣기 위해 참석했다. 이날 보수교육은 총 5시간의 교육 이수를 인정해 주는 시간으로, 첫번째 시간에는 지병근 세무사가 ‘2024년 주택관련 세제 핵심실무 및 쟁점사항’을, 두번째 시간에는 김선명 세무사가 ‘2024년 고용지원 주요 세액공제 완전정복’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현장강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하나 같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날 보수교육에 참석한 임석인 세무사는 “취·등록세,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부분은 평소 궁금했던 분야인데, 실무에 적용했을 때 매우 유용한 내용들을 많이 얻어간다”며 “보수교육을 통해 매년 개정되는 세법을 빠른 시간 안에 훑어보고 의문점들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다음달 2~3일까지 서울 반포동 플렌티컨벤션에서 개최되는 주류 박람회 ‘별난주류여행’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류 전문매장 스타보틀과 세계주류가 주최하는 ‘별난주류여행’은 소비자들에게 전 세계 다양한 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음주 다양성 프로젝트다. 지난해 8월 개최된 ‘별주부전’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추가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별주부전’이 대중성 있는 술에 집중한 행사였다면 이번 ‘별난주류여행’은 ‘별남’과 ‘재미’라는 테마로 소비자들에게 주류의 즐거움과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약 25개사 30개 부스 규모로 위스키 와인 사케 전통주 등 전 세계 300여종의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소비자 접점 및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 참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브랜드는 카발란,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맥코넬스, 올드캐슬 등 4개 브랜드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행사기간 동안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4개 브랜드의 시음 행사와 함께 카발란 라인업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와
금융감독원은 기업들의 결산 시기를 앞두고 발생하는 미공개정보 이용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금감원이 적발·조치한 결산 관련 미공개정보 이용 사건 56건(혐의자 170명) 중 결산 정보 관련 사건은 19건(57명)이었다. 이중 감사의견 거절, 적자 전환 등 악재성 정보를 이용한 경우가 15건을 차지했다. 주된 혐의자는 대주주, 임원 등 내부자이며, 특히 대주주의 경우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막대한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혐의자 49명 중 25명이 당해 회사 내부자로, 대주주(13명), 임원(10명)이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대주주는 차명 또는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몰래 보유하던 주식을 미리 매도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며 평균 21억2천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사건 발생기업(15개)은 주로 코스닥 상장회사였으며, 상당수는 결국 상장폐지돼 정보를 알지 못한 채 주식을 매수한 일반투자자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상대적으로 내부통제가 취약한 코스닥 상장회사에서 결산 관련 악재성 미공개 정보이용 사건 대부분(15사 중 13사)이 발생했고, 감사의견 거절 등 상장폐지 사유 사실이 공시된 후 6곳은 매매거래정지
정부가 기업의 대규모 지방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취득세 등 지방세를 대폭 감면한다. 행정안전부는 29일부터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의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감면기준을 정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이번 시행규칙 시행으로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은 부동산 취득가액의 한도없이 취득세 등 지방세를 감면받는다.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감면유형은 ▷본점·주사무소·공장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특구로 이전하는 경우 ▷특구 내 기업을 창업하는 경우 ▷본점·주사무소 등은 수도권에 두고 특구 내 공장을 신·증설하는 경우 등 3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본점·주사무소·공장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경우로, 수도권 소재 기업이 공장으로 사용하던 부동산을 처분하고 지방의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해 부동산을 취득하면 가액제한 없이 부동산 전체에 대한 취득세를 최대 100% 감
다음달 정기 주총에서 사외이사 재선임 예정 메리츠금융지주는 다음달 22일 서울 역삼동 메리츠타워 대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28일 DART에 공시했다.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에서는 조홍희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의 재선임 안건 등이 상정됐다. 조홍희 전 서울청장은 국세청 재직 당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명예퇴직 후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BNK금융지주도 같은날 부산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총을 연다. 이날 주총에서 세제실장을 역임한 최경수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사외이사에 재선임될 예정이다. 최 전 중부청장은 조달청장과 현대증권 대표이사 사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을 지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이규철)는 28일 동훈타워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건설회사의 워크아웃 및 회생절차에서의 쟁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건설업계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에 대비하는 건설사들을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도산법 전문가인 이영구 변호사가 맡았다. 이 변호사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시절 파산부 재판장을 맡았으며, 한국도산법학회 회장을 역임한 도산법 분야 권위자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 변호사는 첫 번째 세션에서 ‘건설회사와 워크아웃에 대한 이해 및 쟁점’을 주제로 △워크아웃 절차의 의의 △회생절차와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한 비교 △워크아웃 절차 신청시부터 종료시까지의 단계별 진행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건설회사의 회생절차에 대한 이해 및 쟁점’을 주제로 △공사중단 및 계약의 처리 △도산해지 조항의 효력 △도급인의 하자보수청구권, 손해배상청구권 △공동수급체 구성원의 도산 △토지 등 신탁 △하도급대금 직접 지급 △자금보충청구권 △유치권 쟁점을 설명했다. 이영구 변호사는 “
"판매업자 판매증진과 소비자 편익만을 보장할 문제 아냐" "통신판매 허용 여부, 주류접근성 제한 위한 종합적 정책 패키지 일환" 알코올 중독 치료 2002~2013년 50%↑…의료비 1천200억→3천750억 음주 교통사고 OECD 국가 중 가장 높아(2016년) 한국이 OECD 회원국보다 주류(酒類) 규제가 약하다는 사실이 국책연구기관 보고서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나아가 다른 상품과 달리 좀더 폭넓은 규제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세청의 의뢰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지난해말 내놓은 ‘해외 각국의 주류 통신판매 현황 및 기타 규제사항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주류의 소비 및 판매와 관련한 규제가 매우 약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이 주류 통신판매 관련 보고서를 내놓은 것은 술을 좀더 편리하게 인터넷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게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과, 국민건강을 고려해 더이상 규제를 풀어서는 안된다는 논란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데서 비롯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주류 소비 관련 규제는 외국에 비해 빈약한 편이다. 외국처럼 청소년에게 술을 팔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고,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조례로
국세청은 4월1일까지인 법인세 신고납부와 관련해 그동안 전자신고를 하지 못했던 동업기업도 전산시스템 개발로 홈택스 전자신고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업기업은 2명 이상이 공동사업을 하며 회사로부터 이익이나 손실을 배분받는 형태의 인적회사 단체를 말한다. 동업기업에서 발생한 소득을 도관으로 보는 동업기업에게는 과세하지 않고, 동업자에게 귀속시켜 동업자 단계에서만 과세한다. 동업기업 과세특례 신고 대상은 인적회사 성격의 조합, 합자·익명조합, 합명·합자회사(자본시장법 적용 일부 제외), 전문인적용역 제공 일부 법인이며, 동업기업 과세특례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적용받으려는 최초 과세연도 개시일 이전에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이달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동업기업의 신고방법을 개선했다. 종전에 동업기업 과세특례 적용대상 법인은 ‘동업기업 소득계산 및 배분명세 신고서’를 수동으로 신고해야 했으나, 이달부터는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동업기업 약 2천여곳의 신고절차가 좀 더 간편해질 전망이다.
이달 법인세 신고 후 국세청 사후검증이 한층 꼼꼼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가 4월1일 끝나는 대로 정밀 분석을 거쳐 사후검증(신고내용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사후검증은 신고 전에 미리 제공한 국세청의 신고도움자료를 기업들이 신고서에 제대로 반영했는지가 기준이 된다. 국세청은 신고도움자료를 신고서에 반영했는지 여부와 공제·감면이 적정한지 여부 등을 정밀분석, 그 중에서 불성실 신고법인을 추려 사후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사후검증에서는 고가 헬스회원권의 사주일가 사적 사용, 법인카드 사적 사용, 대표이사 가족에 인건비 허위 지급 등을 중점 들여다본다. 또 가상자산 매매차익·프로그램 사용료 수취분 신고누락, 주택양도 후 토지 등 양도소득에 대한 신고 누락, 사주일가가 무상사용한 법인의 임차주택과 관련한 부당행위계산부인 미적용 등도 검증한다. 이밖에 수입배당금에 대한 익금불산입 부당 적용, 실제와 다른 업종으로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적용, 감면사업내 결손금 미통산으로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과다 적용, 수도권과밀억제권역안에서 밖으로 이전하며 창업중소기업세액감면 부당 적용 등을 확인한다. 국세청은 탈루세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