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실업자 수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실업자는 101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6000명(3.6%) 늘었다. 실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이다.우리나라 실업자 수는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97만9000명에 달했으나, 감소세를 그려 2008년에는 76만9000명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2013년 80만7000명을 시작으로 다시 증가해 이번에는 100만을 넘어섰다.지난해 연간 실업률은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3.7%로 나타났다. 6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실업률은 지난 2010년 3.7%를 기록한 뒤 감소세를 보이다 2013년을 기점으로 다시 올랐다.특히 15~29세 청년실업률이 치솟았다.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9.8%로 역대 최고치다. 전년보다 0.6%포인트 증가했다. 청년실업률은 2013년부터 증가하고 있다.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는 10%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한편 지난해 취업자 수는 2623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만9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감폭은 7년 만에 가장 작았다.우리나라 연간 취업자는
주식 시장의 선물 옵션에 투자했다 전 재산을 날린 40대가 한 사금융 회사의 대출 서류를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또 다른 40대 가장은 주식 실패로 수억원의 퇴직금을 모두 잃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새벽 시간대 사금융 회사의 사무실에 침입해 대출 서류를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로 이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22일 오전 1시께 광주 서구 농성동 한 건물의 사금융 2층 사무실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책상 서랍에 있던 대출 서류 40매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훔친 서류로 대출 담당 최모(37)씨를 전화로 협박해 3000만원을 요구했다가 실패하자 서류를 광주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둔 뒤 가져가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식 선물 옵션에 돈을 투자한 이씨가 전 재산을 모두 탕진한 뒤 일용직 노동자로 전전하던 중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광주 모 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한 이씨는 선물 옵션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부모의 재산까지 투자했다가 수억원을 모두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범행 현장에서 발견한 담배꽁초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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