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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주류

주세제도 및 음주문제, 세계가 공동전선 편다

10개국 참가하는 제1차 국제알코올컨퍼런스 개최

보건복지부는 (사)대한보건협회와 함께 12.5(화) ~ 7(목) 3일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제1회 국제알코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보건기구의 정책을 통해 음주폐해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주요 선진국의 알코올 정책현황, 문제점, 대응방향을 조망하여 우리나라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성공적인 알코올정책추진을 위해 국제적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의 주제는 "음주문제와 알코올정책과제"로서 세계적으로 공중보건에 위협이 되는 음주폐해에 대응하는 주요 선진국의 알코올정책, 알코올 문제 예방, 조기발견, 대상자별 프로그램 등 치료·재활방안 및 국제적 파트너쉽의 강화에 대하여 논의를 한다.

 

 

 

또한 미국질병통제센터의 특별 세션을 통해 임신부의 음주로 인한 태아알코올증후군과 관련하여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과 진단의 동향 및 지역사회 예방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주요 참석 인사로는 Vladimir Poznyak 세계보건기구 정신보건 및 약물남용 코디네이터, Cornelius Goos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정신보건 및 약물남용 자문관 등 국제기구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석한다.

 

 

 

참가국은 영국, 미국, 스웨던, 캐나다, 호주, 덴마크, 일본, 태국, 남아프리카 등 10개국이며, 각 국의 알코올 관련 연구관, 정부각료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국내 인사로는 이용희 국회부의장, 김춘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과 권이혁 전 대한민국학술원장, 변재진 보건복지부차관 등이 참석한다.

 

 

 

이번 국제행사는 12월 5일 오후 1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월 7일 오후 12시에 폐회하여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첫째 날(5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알코올문제에 대한 세계보건기구 및 우리나라의 정책 및 프로그램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 국의 주세제도를 포함한 알코올 통제정책에 대한 소개와 패널토의를 개최한다.

 

 

 

둘째 날(6일)에는 음주운전 등 알코올로 인한 문제와 알코올중독의 조기진단·중재 및 치료·재활, 대상자별 음주예방 프로그램 소개 및 알코올정책 추진을 위한 파트너쉽의 필요성과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7일)에는 미국질병통제센터의 특별세션으로 태아알코올증후군에 대한 최신 동향 및 임신부 음주예방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음주폐해에 대한 국민인식을 향상시키고 뿌리깊은 관대한 음주문화를 개선하며, 선진외국 알코올정책의 성과와 시사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효과적인 알코올 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05년 제58차 세계보건기구 총회에서 의제로 채택되어, 내년도 제60차 총회에서 그간의 시행경과를 공유할 예정인 세계보건기구의 음주폐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세계가 공동전선을 구축하는데,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는 국위선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난 8. 29일 발표하여 여러나라의 주목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국가알코올종합계획인 「파랑새 플랜 2010」을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는 귀중한 장도 펼치게 되어 동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루기 위한 사회적인 여건이 성숙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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