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구청장 반광록)가 최근 출고된 고급 자동차를 보유하면서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153명을 적발하고 자동차를 압류함과 동시에 차량을 20일까지 구청으로 자진해 인도명령 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인도명령한 차량은 2000년도 이후 출고된 배기량 1,700㏄이상 3,500㏄미만 승용차량 163대인데 체납액은 1,793건 7억8천6백여만원으로 1인당 평균 5백13만7천여원이나 되는 고액체납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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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 중에는 자동차세가 체납되면 자동차등록번호판이 영치됨을 알고 자동차세만 납부하고 타세목은 체납하는 등 행정기관의 단속을 피해온 차량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명복 상당구 세무과장은 "인도명령에 불응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해 공매 처분하는 등 성실납세자의 조세형평 유지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 면서 체납된 지방세를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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