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및 각 지방세무사회에 대한 2002년 상반기 감사가 완료된 가운데 오는 30일경 작성될 것으로 알려진 감사보고서에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선희 감사와 아울러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지낸 박상근 감사가 어느 해보다 "세심한 직무 분석으로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할 것"이라고 누차 강조했기 때문이다.
각 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감사에서는 기본적인 업무감사를 비롯해 판공비와 접대비, 교육비 등의 적정 사용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 각 예산항목별로 지출증빙 여부에 대한 검증도 치밀하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희ㆍ박상근 감사는 오는 30일이전에 감사보고서 작성을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某 지방회 상임이사는 "과거 어느 때보다 감사 지적사항도 많았고, 감사시 요구자료도 많았다"면서 "보고서도 치밀하게 작성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다른 지방회 관계자는 "감사 분위기를 감안하면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경우는 책임소재를 가리고 사후대책 마련까지 촉구할 것 같다"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세무사계 일각에서는 이번 감사결과가 내년 회장선거를 앞두고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무사회 某 상임이사는 "회비 삭감이후 세무사제도 개선 및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각종 업무추진에 적지 않은 애로를 겪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불가피하게 세무사제도 개선 관련 업무가 많았던 만큼 감사시 이 부분이 감안돼야 한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