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정보관리관실에 근무하면서 컴퓨터 2000년 문제의 총 책임을 맡아 'Y2K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던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최흥주(崔興柱) 사무관<사진>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최 사무관은 국세청 全 관서의 컴퓨터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감염 즉시 치료해 주는 백신 중앙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백신 중앙관리시스템 이외에도 방화벽 및 침입탐지시스템 구축·운영해 해커의 침입을 방지 해주며 침입시 이를 탐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체 점검 및 외부 전문가에 의한 지속적인 진단을 실시해 국세청 홈페이지 및 HTS의 해킹을 완전 차단토록 했다.
한편 일선 세무서 직원들의 체납정리, 자료처리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TIS 접근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DB조회업무 전 과정을 전산화해 직원들의 업무는 편리하게 하고 불법조회는 방지하도록 업무의 전산화를 이루는데 기여했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보안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교육 및 사전예방 조치로 주요 자료의 불법 사용이 대폭 축소토록 했다.
특히 그는 일선 직원들의 정보화 수준 제고를 위해 全 세무서에 인터넷망을 구축함으로써, 속도 향상 및 통신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개선해 직원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보안 강화를 위해 통합 인증관리 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입안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崔 사무관은 또한 2004년도 정보화사업 지원을 위한 예산 편성시 홈택스서비스 3단계사업, 현금카드영수증제도 도입 등 국세청 정보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보화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전년 대비 23.5%가 증가(587억원)되는데 일조했다.
崔 사무관은 '99년이후 매년 봄 가을에 전산정보관리관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배구·족구·탁구 등 자체 체육대회를 주관하는 등 직원 상호간 단합 및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