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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내국세

[37 납세자의 날 특집] 시선집중 / 납세자의 날 대통령표창 받은 모범납세 연예인①

더불어 사는 사회 성실납세로 실천 - 탤런트 오연수씨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세금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면 소득이 있으면 당연히 세금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미니시리즈 '눈사람'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오연수씨(32세)는 지난 3일 코엑스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난 후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오연수씨는 MBC 공채 19기로 방송계에 입문해 연예ㆍ방송활동을 통해 얻어진 소득의 50%는 저축을, 30%는 세금으로 납부했으며, 나머지는 생활비 및 사회활동 기부금 등에 사용하는 소득 재분배원칙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작은 지출이라도 영수증을 꼭 챙기는 등 주부로서도 검소함을 몸소 실천해 왔다.

특히 평소 친분이 있는 지인들과 매년 바자회를 개최해 수입금 전액을 서울 아산병원의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탁하고, 개인적으로 동병원의 미숙아들을 지원하고 있는 등 공인으로서 사회적 모범을 보여왔다.

그는 안양예고를 나와 MBC에 입사, MBC 연기대상 신인상, 한국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고, 영화 장군의 아들 3, 게임의 법칙, MBC 주말연속극 사랑과 성공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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