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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2.12.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자료 유실, 거래처 이탈 막는 '세무사사무소 업무전용폰' 출시

한국세무사회, HCN과 MOU 체결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고 자료 유실 및 거래처 이탈을 막기 위한 ‘세무사 전용폰’이 나온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4일 회관 3층 회의실에서 HCN과 ‘회원사무소 업무전용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무사 업무전용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세무사사무소가 방대한 양의 고객 개인정보를 다루고 주로 휴대전화로 고객과 의사소통하는 점을 감안해 6개월 전부터 업무전용폰 사업을 준비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무사사무소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전용폰의 개통 편의와 통신요금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무사회와 HCN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에 회원 전용 업무전용폰몰 운영 ▷회원사 전용 통신‧방송 서비스 제공 ▷회원사에 통신‧방송 서비스 가입 편의 제공 및 홍보 ▷회원사무소 전용 콜센터 운영 등에 협력한다.

 

또한 업무전용폰 제공을 위해 세무사회 홈페이지와 맘모스앱을 통해 ‘회원사무소 업무전용폰몰’을 구축해 세무사들이 손쉽게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용 콜센터도 운영한다.

 

업무전용폰이 출시됨에 따라 직원이 퇴사하거나 업무가 바뀔 때 보관정보의 연속성으로 거래처와 원활한 업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의 업무와 개인 생활을 분리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이고, 거래처의 중요한 비즈니스 정보보호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세무사와 직원간 거래처의 업무 진척상황을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 공유와 신속한 피드백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회원사무소에 고객 정보보호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업무전용폰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전문자격사, 세무사가 될 수 있도록 HCN과 협력해 업계 최초로 세무사사무소 업무전용폰 사업을 도입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원흥재 HCN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세무사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업무전용폰 등 세무사 회원들을 위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 구재이 회장과 김선명 부회장, 천혜영 부회장, 강석주 회원이사가 참석했으며 HCN에서는 원흥재 대표이사와 김형남 미디어국 본부장, 안승호 전략마케팅팀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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