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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2.11. (수)

관세

"'통관 최일선' 관세사 시장, 업무 도구의 진화 필요해"

관세동우회, 제5회 관세발전포럼 세미나 개최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부사장 강사로 나서

"CEO의 강력한 의지와 지속적인 디지털 리더십 필요" 역설

 

 

AI 시대를 맞아 기업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관세·업무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사)관세동우회(회장 정운기)는 4일 한국관세사회 6층 대강당에서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한국관세사회와 공동으로 제5회 관세발전포럼 세미나(교양강좌)를 열고, AI 일상화 시대에서 기업 경영 환경의 변화에 따른 관세·업무혁신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제5회 세미나에는 정재열 한국관세사회 회장, 이대복 전 관세청 차장, 정재완 한남대학교 교수와 관세동우회 회원 및 12곳의 기관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운기 관세동우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큼 다가온 AI시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이 기술을 사용할 기회를 잡을 것인가,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AI가 관세 및 무역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AI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이어, “AI가 관세행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며, 관세사로서 무역통관 비즈니스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를 모색하기 위하여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세미나 주제 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세미나에선 DX(디지털 전환) 일타강사인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지용구 대표부사장이 강연에 나서, “세계는 지금 AI 기술 전쟁중으로, 전세계적으로 AI기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가주도적 정책이 수립되고 추진 중”이라며, “한국은 2023년 글로벌 AI지수 국가 종합순위가 세계 6위”라고 한국이 AI 시장에서 차지하는 순위를 열거했다.

 

이와관련, 국내 AI 산업시장은 연평균 14.9%, 글로벌 AI시장의 규모도 연평균 27%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시장규모는 우리나라가 약 4조4천636억원, 글로벌 약 118조5천221억원에 달하는 등 AI기술이 가져 올 일하는 방식에서 다양한 변화가 소개됐다.

 

지 부사장은 “인공지능 일상화의 성공은 CEO의 강력한 의지와 올바른 이해를 통한 지속적인 디지털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무역 전 프로세스에서 수출의 시작점이자 수입의 종착점인 통관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관세사시장에 업무 도구의 진화, 업무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세발전포럼 초대 회장인 김기영 박사(관세법인 에이원 연구원장)는 ‘AI를 활용하지 않는 기업은 도태된다. AI 시대에는 걷지 말고 뛰어야 한다’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말을 인용하며, “우리가 알아야 할 디지털 문해력, 빅데이터 시대의 미래질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으며, 민관학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관세분야 발전 및 기업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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