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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2.10. (화)

내국세

국세청, 김범구 기획재정담당관 등 4명 부이사관 승진인사

국세청은 이광섭 본청 조사1과장 등 4명의 부이사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부이사관 승진자는 김범구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장우정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 이광섭 국세청 조사1과장, 박인호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으로, 부임일은 오는 26일이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업무성과는 물론 조직기여도 및 노력도를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범구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은 행시46회로 공직에 입문해 상주세무서장, 중부청 조사4국 조사2과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소비세과장 등 주요 직위를 거쳤다. 기획재정담당관실에서 서기관 승진과 부이사관 승진을 이룬 ‘기획통’으로 꼽힌다.

 

장우정 국제조세담당관도 행시4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안동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상호합의담당관, 국세청 국세협력담당관 등을 거친 ‘국제조세통’이다. 국세협력담당관과 상호합의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이중과세 해결을 위한 상호합의 전담 조직과 인력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이광섭 조사1과장은 국립세무대학 8기로 공직에 들어왔으며 국세청 차장실, 국세청 법인세과, 마포세무서장, 국세청 대변인 등을 지냈다. 서울청과 본청에서 조사-기획-세원관리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박인호 광주청 조사1국장은 국립세무대학(8기) 졸업 후 국세청에 들어왔으며 중부청 법인세과장, 국세청 공익중소법인지원팀장, 국세청 법인세과장 등을 거친 ‘법인세통’으로 분류된다. 특히 공익중소법인지원팀장 재임시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제도’를 최초 시행했다.

 

이번 승진자들은 공교롭게도 임용구분별로 행시46회 2명, 세대 8기 2명으로 안배됐으며, 출신지역별로도 경북, 충북, 경기, 전북으로 균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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