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윤리위원회, 관세청 2024년 정기 재산변동신고 공개
이명구 차장 10억3천700만원, 이석문 서울세관장 3억6천만원
장웅요 부산세관장 4억100만원, 김종호 인천세관장 16억3천500만원
고광효 관세청장의 재산은 총 19억2천600만원으로, 종전보다 3억1천3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 정기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고 관세청장은 세종시에 소재한 아파트 1채를 부부 공동으로 소유중으로 해당 부동산의 실거래가격이 3억2천100만원 감소함에 따라 6억8천100만원을 신고했다.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소재한 아파트는 전세로 입주해 있다.
가상자산의 경우 고 관세청장의 차남이 4개 종목을 보유했으나, 지난 2월 전량 매도함에 따라 현재는 보유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신고했다.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총 10억3천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종전 보다 4천만원이 줄었다. 부동산은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4억6천500만원 상당의 아파트 1채를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중이며, 세종시에 소재한 복합건물의 전세임차권도 보유하고 있다. 본인과 장남 명의의 상장주식을 제외하곤 가상자산은 보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이석문 서울세관장은 3억6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하는 등 종전보다 8천800만원이 증가했다.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3억500만원의 아파트 1채와 차남 명의의 서울시 소재 다세대주택 전세임차권을 보유중이다.
장웅요 부산세관장은 4억100만원을 보유하는 등 종전보다 2천만원이 줄었다. 부동산은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2억1천300만원의 아파트를 본인 명의로 보유중이며, 예금 재산 외에는 증권·가상자산 재산은 없는 것으로 신고했다.
김종호 인천세관장은 16억3천500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5천900만원 늘었다. 부동산은 본인 명의의 경상북도 구미시 소재 논 145㎡와, 대정광역시 아파트 2채를 보유하는 등 부동산 가액은 11억4천800만원을 신고했다.
주시경 대구세관장은 14억4천500만원을 신고해 종전보다 2억9천200만원이 줄었다. 부동산은 부부 공동명의로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5억3천만원의 아파트 1채를 보유 중이며, 금융채무로는 본인과 장남을 합해 7천900만원을 신고했다.
김희리 평택세관장은 15억5천만원을 신고해 종전보다 6억8천500만원 줄었다. 모친 소유의 서울시 소재 아파트를 작년 9월 재산공개시 시세가격으로 신고했으나 공시지가로 정정 신고했다. 본인 소유로는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4억3천900만원의 아파트 1채를 보유중이다.
심재현 울산세관장은 20억7천300만원을 신고해 종전보다 2억7천600만원이 줄었다. 부동산은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대지 28㎡(7천800만원), 본인 명의 서울시 광진구 소재 아파트(7억8천만원)와 배우자 명의 대전광역시 소재 아파트(4억6천900만원)를 각각 1채씩 보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