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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2.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이 정도는 돼야 전문교육…세무사고시회, '정책자금심사 검토사항' 특강

기보 출신 세무사, 주요 정책자금 및 결산시 체크사항 안내

 

이석정 회장 "전문성 강화 위해 커리큘럼 짜고 있어"

"청년세무사학교 6월, 전문세무사포럼 7~8월 진행"

 

 

 

 

3월 법인세 신고를 앞두고 정책자금 활용 및 신용평가 대비를 위한 결산시 체크사항과 법인 세무컨설팅을 주제로 한 교육에 세무사 750명이 몰렸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는 21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100주념기념관에서 회원교육을 실시했다. 회원 전문성 강화와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다방면 교육에 나서고 있는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이번에는 정책자금 활용에 대한 결산시 체크사항과 법인 컨설팅으로 시야를 돌렸다.

 

궂은 날씨에도 세무사 750명이 참석해 좌석을 꽉 채웠다. 20~30대 청년세무사부터 40~60대 중견 세무사까지 참석 계층도 다양했다.

 

이날 교육은 오전 오후로 나눠 정책자금 활용 신용평가 대비를 위한 결산시 필수 체크사항은 문상익 세무사가, 법인 컨설팅을 위한 스킬업은 주범종 세무사가 강의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문상익 세무사는 기술보증기금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결산 및 결산시 정책자금심사 관련 검토사항과 자주 하는 실수, 정책자금 심사시 주요 판단사항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해 호평을 받았다.

 

그는 대표가 대출을 받을 계획이 있는지에 따라 장부작성 중점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높을수록 대출에 유리하고, 낮을수록 절세에 유리하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재무제표 작성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재무제표 작성 문제를 이유로 정책자금 승인이 거절되는 리스크도 방지할 수 있다며 자산, 부채, 매출, 비용, 수익별로 중점 검토사항을 설명했다,

 

그는 자산관련 검토사항으로 임차보증금은 임대차계약서 수집과 전대차 여부 및 미등록 사업장을 확인하고, 기계장치는 사업장 실제 보유 기계현황(중고 기계, 계정 오류 확인)을 살펴야 한다고 말헀다.

 

또한 외상매출금은 매출액과 비교해 잔액이 고액인 경우 확인해 계정 오류 여부를 체크할 것을 검토사항으로 꼽았다.  지식재산은 특허권 상표권 등 누락 및 감가상각 여부 확인, 재고자산은 재고대장 확인, 금액 없음으로 결산하는 경우 유의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채계정 관련 특히 단기차입금 장기차입금 누락 및 12월말일자 잔액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피탈 등 제2금융권 대출도 누락되기 쉬운 만큼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다.

 

또한 고액 기계장치 구입시 대출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양도 담보물건인지 확인 후 계약서, 세금계산서를 수령해 대출기관과 원금을 확인하는 절차를 가져야 한다.

 

아울러 퇴직급여추계액을 재무제표에 넣으면 부채비율이 크게 오르기 때문에 부채비율 판단시 감안해 결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직원 고용이 많은 기업은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와 함께 매출액이 부가세 과세표준증명서와 차이가 있는 경우 심사시 매출에서 제외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출계정 분류 오류는 제품매출을 상품매출로 한 경우, 제조원가명세서 및 공사원가명세서가 누락된 경우가 대표적이다. 사업자 주업종 코드와 부가세신고서상 코드가 다르면 업종코드를 확인후 사업자등록증을 수정해야 한다.


비용계정 검토사항으로는 제조원가명세서상 외주가공비는 누락 및 과소 계상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대표이사 인건비 관련 4대보험이 무보수인 경우 수정하고, 경상연구개발비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연구개발인력현황을 참고로 반영할 것도 체크사항으로 꼽았다. 이때 경상연구개발비에 퇴직급여는 미포함하고, 회사부담금 4대보험은 포함한다.

 

수익계정 관련 검토는 지원금 및 보조금은 영업외이익, 잡이익 등이 아닌 관련비용의 차감계정으로 반영하고, 관련 비용계정에서 차감으로 회계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영업이익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는 가결산 자료 제출시 재무상태표에서 임차보증금, 차입금, 자본금을 반드시 필수 검토하고, 원가명세서는 매출유형이 다수 존재하는 경우 매출분류별 매출 총손익 여부를 파악해 주요 계정과목 위주로 결산해 빠른 시간내에 제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업종코드 수정 등 실무에 대한 많은 질의가 쏟아져 정책자금 신청을 위한 세무결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강의에 참석한 정모 세무사는 ”이런 분야는 본회에서 안 다루는 분야다. 세무분야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평가를 요구하는데 사업영역 확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에 알고 있던 부분을 종합적으로 알려줘 도움이 된다“고 높히 평가했다.

 

김모 세무사는 ”(강사가) 실제 기보에서 일해 이론 뿐만 아니라 실무적으로 접근, 세무결산 할 때 정책자금 신청 예정하는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한편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제부터는 세무사, 변호사, 회계사의 무한경쟁이다. 고시회가 회원들을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과제는 전문성 강화로, 세무에 있어 세무사가 최강자라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커리큘럼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신입회원 환영회와 청년세무사학교를 6월에 진행하고 전문세무사포럼도 7~8월로 확정했다. 4월에 상속증여세를 주제로 전국 순회교육을 갖고, 하반기 심도 있는 주제로 전국 순회교육을 열 계획이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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