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이재만)는 지난 28일 경주 호텔라한셀렉트 베가홀에서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 경북도와 공동으로 ‘2023 세무전문가 지방세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대구회 소속 세무사들과 경북지역 지방세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재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무사들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지방세 제도가 더욱 발전하고, 시·도민들에게도 납세서비스가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공지능(AI)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방세는 지방정부를 지탱하는 제1의 원동력”이라며 “재정 분권을 통한 세수 확충 노력에 세무사회도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장보원 한국세무사회 지방세제도연구위원장은 △부동산 취득세 예정신고 및 확정신고제도 도입 △재산세 경정청구 도입 △재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체납액 과세특례 신설 등 지방세 제도·정책 관련 세무사의 역할 확대를 통한 세입 증대 및 납세서비스 확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한편 대구세무사회와 경북도는 이번 세무전문가 지방세 포럼을 계기로 납세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채널을 구축해 도민의 납세서비스 개선 및 세입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