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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7. (화)

경제/기업

광주 10월 수출 8.8%↓…전남 13.2%↑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한 57억3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전남지역 수출이 13%이상 뛰어오르며 수출 흑자폭을 확대했다.  

 

15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10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14억2천9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한 57억3천900만달러, 수입은 12.1% 감소한 43억1천만달러로 나타났다. 

 

올해 10월말 누계 기준 수출과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19.9% 감소해 무역수지는 79억1천200만달러 흑자에 그쳤다.

 

광주지역 10월 무역수지는 7억8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한 13억2천400만달러, 수입은 28.9% 감소한 5억3천600만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10.6%)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25.5%), 가전제품(21.1%), 기계류(5.6%), 타이어(23.5%)는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20.7%), 가전제품(26.4%)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26.7%), 고무(29.2%), 화공품(6.3%)은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미국(3.1%), 중국(3.4%), 중남미(5.4%)가 증가했고, 동남아(30.1%), EU(1.7%)는 감소했다. 수입은 EU(17.8%)을 제외하고는 동남아(28.8%), 중국(49.3%), 미국(13.9%), 일본(9.1%)대다수 나라에서 감소했다.

 

한편 전남지역 무역수지는 6억4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한 44억1천500만달러, 수입은 9.0% 감소한 37억7천400만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석유제품(9.7%), 화공품(5.2%), 철강제품(12.3%), 수송장비(87.2%), 기계류(24.0%)가 모두 증가했다. 수입은 석탄(30.5%)이 증가한 반면 원유(12.3%), 석유제품(5.5%), 철광(26.1%), 화공품(4.6%)은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동남아(5.4%), EU(110.2%), 호주(14.3%), 일본(56.9%)이 증가했고, 중국(23.9%)은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47.0%), 호주(12.7%)가 증가했고, 중동(10.2%), 동남아(12.2%), 중남미(34.2%)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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