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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2.06.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전통시장서 무료상담·장보기·기부까지…세무사회, 사회공헌 '일석삼조'

18일 남성사계시장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 실시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지역경제·전통시장 살리는 마중물 될 터"

"내년 기초단체와 마을세무사 1천500명이 참여하는 행사 기획"

세무사회, 19일 광주 한사랑마을에 구매물품 전달…자장면·말벗 봉사

 

 

 

 

 

 

한국세무사회가 '9월9일 세무사의 날' 선포와 마을세무사 7주년을 맞아 18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와 행정안전부,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세금상담을 해주고 추석맞이 장보기와 화재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1석3조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에는 이수진 의원,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천혜영 부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양한규 홍보이사, 백낙범 국제이사, 김미화 감리이사, 박연기 업무정화조사위원장, 이수호 행정행전부 지방세정책과 주무관,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이재열 회장을 비롯한 남성사계시장 상인회 임원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구재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세무사의 날'을 선포하고 전문가로서 납세자 권익보호는 물론 직접 경제현장에 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 시장으로 나왔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서 공문을 보내 함께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해보자고 나섰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 남성사계시장 뿐만 아니라 지난주부터 전국적으로 광역단체는 물론이고 기초단체까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주 금요일 광주 양동시장에서 실시되는 행사에는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추석맞이 장보기를 하고 내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이 예정돼 있는데 지역 경제와 상인들을 위해 세무전문가들이 나서면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분들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나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마중물이 돼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을 살리는 일에 열심히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전통시장, 경제현장을 찾아 세무사들이 활발하게 현장에서 전문성과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각 지자체 기초단체와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1천500명이 다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열 상인회장은 “이런 특별한 행사가 저희 시장 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시장들에서도 많이 열렸으면 참 좋겠다”며 “오늘 세무상담도 받고 전통시장 장보기, 화재 예방 캠페인에 같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구재이 회장께서 22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재임 당시 마을세무사를 창안했는데 쭉 아름답게 지금 이어가고 있다"며  "저도 송파구 마을세무사로 한 6~7년 해 왔는데 상인 또는 납세자와 세무·행정 불편사항, 지방세부터 국세까지 모든 부분을 마을세무사와 소통하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을세무사 상담도 지원하고 장도 넉넉히 봐서 봉사도 하고 일석이조·삼조 활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생명구조타올 전달식이 끝난 후 이후 구재이 회장은 이수진 의원, 임원들과 시장 곳곳을 돌아보면서 과일, 농산물, 떡 등을 구매하고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격려했다. 세무사회는 오는 19일 광주 한사랑마을에 구매물품을 전달하고 자장면 봉사, 휠체어 말벗 봉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무료 세금상담은 남성사계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에서 마을세무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상담세무사로 참여한 김종성·심재용·최현의·황선웅 마을세무사는 사전예약한 지역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내방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세금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상담은 한시간여만에 상담창구 예약이 끝나는 등 열기가 뜨거웠으며, 뒤늦게 내방한 민원인들이 예약이 끝났다는 말에 연이어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무료 상담을 받은 김모씨(77세)는 “상속·증여세 관련 궁금증에 답답한 점이 많았는데 상담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모씨(62세)도 "상속·증여세 관련 세금에 대해 네이버 등에 검색하면서 맞나 의구심이 들었는데 오늘 전문가 상담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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