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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4. (금)

삼면경

6월 고위직 인사 앞둔 국세청, 개각설에 촉각

◇…오는 6월경 지방국세청장 인사를 앞두고 있는 국세청의 안팎에서 정부 개각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

 

국세청은 매년 6월말과 12월말 두 차례에 걸쳐 서기관급 이상을 대상으로 ‘연령 명예퇴직’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후속 간부인사를 단행하는데, 오는 6월말 명퇴가 예상되는 지방국세청장이 여러 명으로 예상돼 고위직 인사가 불가피한 상황.

 

이와 더불어 최근 관가에서는 외교라인 급변동에 따라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에 이어 총선 준비를 감안해 내각 개각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개각의 시기는 尹정부 출범 1년이 되는 5월경으로 점치고 있는데, 개각의 여파가 국세청 고위직 인사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는 것.

 

세정가 한 인사는 “예나 지금이나 국세청 고공단 인사는 대통령실 의중에 따라 좌우된다고 봐야 한다”면서 “인사검증 방식이 이전 정부와 달라진 점은 하나의 변수로 볼 수 있다”고 평가.

 

다른 인사는 "만약 개각이 단행되고 그 폭이 크다면 국세청 고위직 인사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고 주장. 

 

일각에서는 만약 정부 출범 1년이 되는 시점에 개각이 단행된다면 개각의 방향과 내용이 향후 尹정부 내각 인사의 바로미터로 인식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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