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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3. (토)

경제/기업

골든블루, 타이완 위스키 '카발란' 국내 판매량 169% 증가

다양한 캐스크에서 숙성…다채로운 라인업 보유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서 우수한 품질 입증

지난해 면세점 판매량 전년 대비 115% 상승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6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카발란은 2006년에 킹 카 그룹이 설립한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에서 생산하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지난 2017년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수입·유통하고 있다.

 

카발란의 이같은 가파른 성장세는 다른 위스키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에서 기인한다. 카발란과 같은 싱글몰트 위스키는 단일 증류소에서 원액을 증류하기 때문에 증류소의 특징이 맛과 향에 반영된다.

 

카발란은 덥고 습한 타이완의 기후 조건이 숙성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타이완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캐스크(Cask 와인, 위스키 등을 숙성시키는 나무통)의 풍미가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게 하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카발란은 개성있고 독특한 향미를 갖춰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에 비해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도 장점이다. 카발란은 쉐리 캐스크, 브랜디, 엑스버번, 포트, 비노바리끄 등 다양한 캐스크에서 숙성해 제품 별로 차별화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같은 기간 카발란의 면세점 판매량 역시 115% 증가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20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시작으로 제주 중문단지 시내 면세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카발란’을 입점하며 유통채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신생 증류소인 카발란 증류소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카발란은 2010년 위스키 종주국인 스코틀랜드의 번즈 나이트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등 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 IWSC과 2018년 SFWSC에서 올해의 증류주 제조사상(Distillery of the Year)를 연이어 차지했다.

 

이밖에도 카발란은 세계 유수의 주류 품평회에서 700여개 이상의 메달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김동욱 대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카발란의 판매량은 치열한 위스키 시장 속에서 카발란의 우수한 품질과 공격적인 마케팅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향후 세계 유수의 특별한 위스키들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한민국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카발란’은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등 총 12종(내수 및 면세 포함)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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