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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고영동 신임 광주세무사고시회장 "회원간 연결고리 역할하겠다"

 

"간담회 개최 및 스터디 등을 통해 신입회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존 회원들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

 

고영동 신임 광주세무사고시회장은 "소통을 바탕으로 상생의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세무사고시회는 1일 광주지방세무사회 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11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고영동 세무사를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춘택·최시라 세무사가 감사를 맡게 됐다.

 

또한 제11~12기 결산·감사보고에 이어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회칙개정(안) 등 의결사항을 승인했다.

 

고영동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시회 총회를 빛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한국세무사고시회 이석정 회장, 광주지방세무사회 고문, 유권규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 많은 회원들과 내외빈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광주세무사고시회는 초대 이명균 회장부터 제12대 김진환 회장까지 24년 동안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많은 발전을 해오고 있다"며 "전임 회장들과 집행부의 노고에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등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고시회가 발전하기 위해 간담회 개최 및 스터디 등을 통해 신입회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존 회원들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지방세무사회와 소통을 바탕으로 상생의 발전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회원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모든 일을 공유하는 등 공익적 대외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4년 동안 회를 이끌어 온 김진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광주세무사고시회장을 연임하면서 아쉬움도 많았지만 2019년 9월 세무사법 반대 서울역 집회와 국회정문앞 1인 시위는 오래도록 매우 뜻깊은 일로 기억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세무사의 영역에 대한 환경이 더욱 불확실하게 변해가고 있다고 진단하고 "물가, 금리, 환율 등 경제여건과 과당경쟁, 직원 수급난 등 우리 내부의 여건이 쉽지는 않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시회를 중심으로 서로 신뢰하고 노력해 발전해 왔다"고 회상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시회를 아끼고 성원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신임 회장과 집행부가 맡은 바 회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그동안 광주세무사고시회를 이끌어주신 김진환 회장을 비롯해 이명균·이철기·박필례·김경렬 등 역대 회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세무사고시회의 위상 제고와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권규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제13대 광주세무사고시회장에 능력있고 열정적인 고영동 회장이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광주고시회가 과세관청과 납세자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회원간의 친목을 다지며 단합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광주세무사고시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회원들에 대한 공로상 및 공로패 수여식이 있었다.

 

공로상에는 한국세무사회장상 장재원 세무사, 한국세무사고시회장상 김영빈 세무사, 광주지방세무사회장상박성인·최시라 세무사, 광주세무사고시회장상 이상욱·이세미 세무사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광주세무사고시회 발전에 기여한 김진환 전 고시회장, 장재원 총무이사, 김영빈 재무이사에게 각각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정기총회에는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김선명 총무부회장, 김희철 연수부회장, 윤수정 청년회원지원센터장, 유권규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서하진·윤경도·이영모·정성균 광주세무사회 고문, 이명균·이철기·박필례.·김경렬 역대 광주세무사고시회장 및 세무사고시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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