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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관세

한국AEO진흥협회, 21개 국가에 선진 관세행정 전파

WCO 회원국 초청 제13차 연수회 성료

 

 

(사)한국AEO진흥협회(회장·기우성)와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13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가 성료됐다.

 

AEO진흥협회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관세인재개발원과 공동으로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21개 회원국 세관 공무원을 초청한 연수회를 열고, 한국의 선진 AEO 제도를 전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AEO제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13차 연수회는 국내 유일의 AEO 민간전문기관인 한국AEO진흥협회의 AEO 심사전문가가 직접 투입돼 운영됐다.

 

연수회 기간동안 아·태지역 및 아프리카 세관공무원들은 우리나라의 AEO 공인기준과 심사절차 등을 이수한데 이어, AEO 공인기업을 견학하는 등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또한 단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AEO 심사기법 실습 △AEO 공인기업과의 토의 시간 등이 별도로 편성돼 이론과 실무가 조화된 연수회로 거듭났다.

 

권태휴 한국AEO진흥협회 본부장은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이 세계 관세행정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향후 관세청과 공조해 WCO로부터 K-AEO 컨설팅 및 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회 자체적으로도 K-AEO 전파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도국 연수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AEO진흥협회는 AEO 심사, 연구, 교육 등을 수행하는 세계 최초 AEO 민간전문기관으로, 2010년 협회 설립 이래 축적한 AEO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AEO제도 도입 초기국의 AEO제도 발전을 위한 연수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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