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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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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연합회, 내달 2일 '외감제도 개혁 과제' 포럼 개최

(사)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는 내달 2일 공인회계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8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4회 감사투명대상 시상식을 겸한 제15회 감사인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외부감사제도 개혁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손혁 계명대 회계세무학부 부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어 김광윤 아주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맹진규 KB금융지주 감사총괄전무,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정책본부장, 박언용 안진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이사, 조남석 중소회계법인협의회장, 정영기 홍익대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2018년 새 외부감사법 도입 이후 회계제도 개혁의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회계개혁 평가·개선 추진단'을 발족해 12월까지 TFT에서 논의 중이다.

 

감사품질과 회계 투명성이 높아졌다는 긍정평가 이면에 감사부담 증가에 따른 기업과 회계업계 간 갈등이 점차 커지면서다.

 

기업들은 감사시간 증가로 감사비용이 대폭 상승했으며, 내부회계관리 감사 강화로 인력 보충과 예산 증가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반면 감사인들은 과거 낮은 감사보수 아래 불충분한 감사라는 비정상 상태의 정상화 과정이라며 내부회계관리는 내부통제의 일환으로 검토가 아닌 감사로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광윤 회장은 “전문가시민단체로서 학계, 기업계, 외부감사인, 언론계 간의 객관적인 공론화 기회를 갖고자 심층적인 발표와 토론 광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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