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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4. (화)

관세

관세청, 16개 항만 세관서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

2022년 을지연습 맞아 심폐소생술 훈련도 실시

 

관세청이 2022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정부대전청사와 16개 항만 세관에서 ‘심폐소생술 훈련’에 이어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의 ‘인명 및 주요 물자’ 피해에 대한 대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세청은 23일 주요 간부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훈련’을 가졌다.

 

 

전문교관으로 초빙된 금산소방서 강득주 구급팀장은 기본이론 교육과 함께 위기 발생 후 빠른 시간 내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과 정확한 흉부 압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세청 직원들은 실습용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환자 의식 확인부터 흉부 압박, 인공호흡 등 심폐소생술 절차를 체험했다.

 

한편, 인천과 부산을 포함한 전국 16개 항만 세관에서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이 일제히 실시된다.

 

 

평소 해상구역에 대한 관세국경 감시활동을 수행하는 감시정은 전시 상황에 전시물자로 활용될 수 있는 세관의 중요 자원으로, 이번 훈련에선 감시정 25척 승무원 186명이 참여한다.

 

훈련에서는 전시 상황에서 감시정의 화재․침몰 등 위기상황을 가정하고, 승무원이 ‘소화, 방수 및 인명구조’ 절차를 이행하고, 감시정에 대한 안전 점검까지 실시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시 상황에서의 인명 및 물자 구호 능력은 부단한 훈련을 통해 길러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기대응 훈련을 통해 전시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관세국경․안보 수호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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