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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서한도 세무사 “납세자의 정당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권리 보호 최선”

지난 6월말 37여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직한 서한도 전 서광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이 납세자 보호지킴이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28일 서한도 세무사는 광주 동구 중앙로 254번지 7층에 서한세무회계사무소를 열고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에 걸맞는 세정의 동반자 역할에 나섰다.

 

이날 개업식에는 정순오 광주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비롯, 광주국세청 임진정 성실납세지원국장, 나종선 서광주서장, 이종학 광산서장, 최재훈 (주)남화토건 부회장, 박철홍 (주)보광종합건설 회장, 양홍선 세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업 축하소연을 가졌다.

 

또한 현직에서 함께 근무했던 하상진 서광주서 소득세과장, 이장근 부가가치세과장, 정일상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선배·동료 및 광주, 전남·북지역의 많은 세무사와 지인들이 화환과 화분, 축전을 보내 개업을 축하해 주었다.

 

서 세무사는 개업 인사말을 통해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얻은 세법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해 납세자의 재산권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납세자의 정당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항상 신중한 검토로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며 업무처리시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납세자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순오 광주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은 개업 축하 인사말을 통해 "서 세무사는 현직에 근무할때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간 의견을 교환하고 납세자의 애로 및 세무대리인의 역할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도와주는 모범 국세공무원이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서 세무대리업이 번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진정 광주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축사를 통해 "서 세무사는 순천세무서에서 근무할 때부터 인연을 맺어 수년을 함께 근무했지만 매사에 빈틈이 없고 철저하게 업무를 챙기는 훌륭한 국세공무원이었다"고 소개했다.

 

임 국장은 "서 세무사는 앞으로 사업이 "천상운집"(千祥雲集 천가지 좋은일이 구름처럼 몰려 온다는 뜻)으로 새로운 인생 2막도 화려하게 수놓기를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나종선 서광주세무서장은 축사를 통해 "서 세무사는 현직에 근무할 때 열정, 포용과 배려,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고 있었다"며 "언제나 존경받는 국세공무원이었듯이 앞으로도 매사에 두려움 없이 당당한 품위와 원숙함이 가득한 조세전문가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나 서장은 "현직에서 쌓은 풍부한 국세경력을 바탕으로 국세청과 납세자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한도 세무사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상고, 호남대 세무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삼척세무서를 시작으로 남광주·광주·여수·순천서 등 일선세무서 주요 보직을 거쳐, 강진지서장, 광주지방국세청 조사관리팀장, 순천서 운영지원과장, 북광주서 조사과장, 서광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을 끝으로 지난 6월말 정년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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