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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주)상주약감포크, 맛·품질·사회공헌 세 토끼 다 잡았다

55회 납세자의날 상주시 납세자표창 수상

엄격한 위생·품질관리로 전국적 명성 돼지고기 생산

김익헌 대표 "소비자에 사랑받는 브랜드 자리매김"

 

삼백의 고장 상주의 특산품인 감을 첨가한 사료를 먹여 키운 돼지고기 브랜드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상주시와 체결한 투자협약(MOU)의 결실로 70여억원을 투자해 부지 1만973㎡에 건축 면적 2천405㎡의 신사옥과 HACCP 축산물 가공공장, 사무실 및 구내식당 등을 신축했다. 앞서 3월3일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상주시로부터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공로로 납세자 표창을 받았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산물 전문 가공업체인 ㈜상주약감포크(대표 김익헌) 이야기다.

 

상주시에 본사를 둔 ㈜상주약감포크는 지난 2016년 상주시와 경북대 산학 협력으로 상주 특산품인 감을 첨가한 사료를 먹인 특허 브랜드 ‘감 먹은 돼지’를 개발한 바 있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표준화된 가공공정, 엄격한 품질관리로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다.

 

김익헌 대표는 2004년 ‘돈모아’라는 자체 브랜드로 상주에서 사업을 시작한 뒤 지역 특산물인 감을 브랜드화해 ‘상주약감포크’로 변경했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상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및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상주세무서 세정 자문위원으로 사회봉사에 팔을 걷어 붙였으며, 상주 청소년 장학문화재단 이사로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인재 육성에도 앞장섰다. 올해 초 상주경찰서 안보 자문협의회 회장으로 취임, 왕성한 사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 김익헌 대표는 틈나는 대로 농촌일손 돕기, 연탄 봉사활동 등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주경찰서장 감사패, 상주시장 감사패, 경북도지사 표창, 대구지방국세청장 표창, 경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 받았다.

 

상주약감포크는 현재 장애우 5명을 포함해 전체 직원 45명이 근무하고 있다. 기업의 꾸준한 성장이 고용 창출로 연결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등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미래를 투자하는 기업, 사람에게 이로운 돼지고기를 위해 연구 노력하는 기업, 사람 냄새가 묻어나고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기업. 상주약감포크의 경영철학이다.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는 기업 이미지에 제품의 명품화로 경쟁하겠다는 고집스러운 신념이 더해져 고객들에게 맛과 품질을 넘어서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해 가고 있다.

 

김익헌 대표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해 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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