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세무사회(회장 박형섭)는 29일 서울 강남구 라비돌웨딩에서 2022년 제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내빈으로 임채수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정해욱·김종화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이주성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했다.
박형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일년은 한국청년세무사회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히고 “회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참여해 달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이어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바로 직접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는 말을 인용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고 자기계발해 미래의 세무사업계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임채수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청년세무사회는 60년 역사를 이어온 한국세무사회의 현재이자 앞으로 60년을 이끌어갈 미래”라며 “여러분의 젋고 건강한 생각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한국세무사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조세전문가아자 경제전문가 단체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발전과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도전을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세상이 열리고 있다"고 축사를 시작한 뒤 "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의 발달, 빅데이터 운영, 조세전문가의 도움없이도 납세자 스스로 모든 세금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리채움서비스 확대 등 세무서비스 환경이 해가 갈수록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환기하고 "조세전문가로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끊임없는 연구활동을 통한 실무적 경험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세무사법 개정 과정에서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얻을 수 있었으나 여기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며 변호사는 소송대리라는 고유직역이 있다. 세무사는 세무대리가 고유직역이라는, 세무대리는 세무사라는 점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아 한다. 이에 대한 청년세무사회의 역할이 크다”고 밝혔다.

이날 2021년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안을 승인하고, 2022년 회계연도 사업계획에 따른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오의식·오원영 세무사를 감사로 선임하고, 부회장.집행부 선임안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처음으로 시행된 대상과 회장상 시상식에서는 정균태 세무사가 대상을, 김지원·반기홍 세무사가 회장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정해욱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상임고문)이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