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1.11.28. (일)

삼면경

비행시 고공단은 예비 지방청장?…연말인사 주목받는 '1964년생 3인방'

◇…올 연말 국세청 고위직 인사가 한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옴에 따라 세정가에선 지역세정 사령탑인 지방국세청장 하마평이 벌써부터 나도는 등 인사철을 실감케 하는 분위기.

 

서울청을 비롯한 전국 7개 지방청 가운데 연말이면 부임 1년을 맞는 곳은 인천청과 대구청 두 곳으로, 국세청 인사관행상 지방청장 부임 1년이면 명퇴 또는 1급지 상향 전보가 그간의 수순.

 

이에 따라 연말경 인천청장과 대구청장의 후속 인사는 사실상 예견된 것으로, 지역세정가에선 해당 지방청장 유력 후보군에 대한 하마평이 떠돌고 있으며 이를 놓고 왈가왈부가 한창.

 

특히 연말 고위직 인사와 관련해 국세청 안팎에서는 비행시의 대표격인 세무대학 출신 고위직 3인방의 향후 거취에 큰 관심을 쏟는 분위기.

 

3인방 가운데 이현규(세대2기) 서울청 조사3국장은 지난 2019년 7월 고공단 승진 후 부산청 조사2국장에 이어 지방청장급으로 분류되는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역임하는 등 고공단 재직기간만 2년6개월.

 

또한 김진호(세대3기) 본청 소득지원국장은 지난해 2월 고공단 승진 후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에 이어 올 연말이면 세종시 본청 국장 생활만 1년을 맞게 되는 상황.

 

백승훈(세대4기)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은 2019년 10월 부이사관 승진 후 2년여 만인 올해 7월 고공단에 진입해 부산청 초임지에서 근무 중으로, 서울청 조사4국·본청 조사국 등 조사국에서 오랜 기간 조직을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  

 

본·지방청에서 핵심보직을 맡으며 이미 역량이 검증됐기에 당장 지방청장에 취임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들 3인방의 또 하나의 공통점은 모두가 1964년생으로 내년 ‘연령명퇴’ 대상에 올라 있다는 것.

 

세정가 한 관계자는 “적어도 국세청 내에서는 비행시를 고공단에 올려놓는 것 자체가 지방청장을 염두에 둔 인사로 풀이된다”며 “역으로 지방청장에 오르지 못할 비행시를 고공단 인력풀에 두는 것은 비효율적 인사 운용”이라며 이들 비행시 3인방에 대한 동정론이 일고 있음을 귀띔.

 

한편, 올 연말 인사가 문재인정부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단행되는 국세청 고위직 인사라는 점에서 2급 지방청장 뿐만 아니라 1급의 명퇴 여부도 핫이슈로 부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