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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세계 최대규모 FTA 'RCEP' 내년 발효…최대 쟁점은 원산지 결정기준

관세청, 내달 10일 온라인 국제원산지 토론회 개최

 

내년 상반기 발효를 목표로 세계 최대규모 다자 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추진 중인 가운데, 협정관세 혜택의 주요 키워드인 원산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관세청은 오는 11월 10일 국내수출입기업,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 주한 대사관, 유관기관 등 국내외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1 온라인 국제 원산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본의 원산지 이행제도 및 추진방향 △뉴질랜드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이행경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과의 비교․시사점 소개 △관세청, 학계 등 국내 전문가가 한국의 원산지 정책 △역내 다자 누적 활용방안 △관세차별의 원산지 결정 및 검증 대비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동아시아 자유무역협정이 관세행정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에 대한 토론 등 다양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현안 등이 논의의 장에 오른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이라며 “역내 재료 활용 확대, 단일 원산지 기준과 절차 간소화 등으로 동아시아 무역 활성화와 기업의 활용 기회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관세청에서는 수출입 기업의 활용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장소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참가는 무료로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 공지·공고란 또는 알림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과(042-481-3272/3255)

 

신청자는 참가 신청시 질문사항을 사전 제출하면 토론회 당일에 답변을 들을 수 있으며,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참가 가능하고 신청시 제출한 이메일 및 휴대폰으로 사용방법 등이 안내된다.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이행 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자유무역협정 현안을 선정하고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원산지 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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