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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광주·전남 9월 수출 36% 증가…무역수지 9억4천만달러 흑자

9월 광주·전남 무역수지가 반도체와 화공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9억4천1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14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4% 증가한 48억8천100만달러, 수입은 57.7% 증가한 39억4천만달러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수출은 주로 반도체가 견인했으며 전남지역은 화공품 및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말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41.8% 증가했고, 수입은 45.2% 증가해 무역수지 기준 107억5천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6% 감소한 12억1천300만달러, 수입은 14.7% 증가한 6억8천5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억2천8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반도체(25.0%), 기계류(20.9%)는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38.7%), 가전제품(15.9%), 타이어(32.5%)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7.7%), 가전제품(11.5%), 기계류(37.7%)는 증가한 반면, 고무(4.6%), 화공품(6.6%)은 감소했다.

 

나라별 수출은 동남아(29.4%)가 증가한 반면, 미국(32.2%), 중국(13.0%), EU(31.2%), 중동(24.5%)이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3.3%), 중국(54.0%), EU(8.0%), 미국(16.1%), 일본(8.8%)이 모두 증가했다.

 

한편 전남지역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0.1% 증가한 36억6천800만달러, 수입은 71.2% 증가한 32억5천5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4억1천300만달러 무역흑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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