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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2. (월)

경제/기업

서지희 삼정KPMG 전무, 여성리더 모임 ‘WIN’ 3대 회장에 취임

여성 리더들의 모임인 (사)위민인이노베이션(WIN)이 25일 정기총회를 갖고 서지희 삼정KPMG 전무를 제3대 회장에 선임했다.

 

‘WIN’은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국내외 여성 임원 네트워크로, 여성 지위 향상과 여성리더의 역할 확대를 위해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3대 회장으로 선임된 서지희 신임 회장은 이화여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재무회계 석사를 취득했다. 기획재정부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장을 역임했다.

 

공인회계사로서 업계 발전과 여성 지위 향상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2020년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 회장은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회계업계에서 대형 회계법인의 첫 여성임원으로서 현업에서 30년 이상 활동하며 회계법인의 양성평등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적극적으로 WIN 활동을 하면서 기업들의 여성 리더 육성을 지원했으며, 세계여성이사협회(WCD)의 창립멤버로 참여해 역량 있는 여성 이사 확대 및 육성에 기여했다.

 

서지희 WIN 회장은 “팬데믹 상황은 사회 변화를 한층 더 가속화시킬 텐데 이 변화 속에서 여성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창의력을 펼치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조직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임계질량을 통상 30%로 보는데, 초가속 변화의 시기에 WIN의 활동이 기업의 다양성 바람을 불어넣으며 혁신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임계치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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